소셜카지노 업체 미투온, 10일 29.97% 급상승 눈길

소셜카지노 게임사 미투온이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미투온은 시가 기준가(3420원)보다 29.97% 급등한 44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상한가를 달성한 공모주는 2개월 전 엔지스테크널러지 이후 처음이다.

장 시작 이후 미투온은 공모가 3800원 보다 낮은 342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급등세로 전환했다. 거래량 역시 2700만주를 돌파했다.

미투온은 소셜카지노 게임 ‘풀하우스 카지노’로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기준 미투온의 매출액은 148억9100만원, 영업이익은 57억9500만원이다.

손창욱 미투온 대표는 “현재 상장된 국내 게임사 중 2015년 연간실적 기준 5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한 곳은 10곳 뿐”이라며 “미투온의 주식은 상장 게임사 중 저평가 됐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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