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체감형 게임콘텐츠 육성 업무협약...15년 시뮬레이터 기술 ‘시너지’

업무체결서를 들고 있는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왼쪽)와 이정현 광주진흥원장.

“VR 체감형 게임콘텐츠 집중 육성, 15년 전문사와 함께 가겠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 이하 광주진흥원)이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대표이사 조준희)와 VR 체감형 게임콘텐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오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은 지역의 문화산업 활성화와 VR 체감형 게임콘텐츠 육성이 핵심이다. 이노시뮬레이션은 15년 업력의 시뮬레이터 및 첨단 제어기술 분야의 독자 기술을 갖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광주진흥원은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거점 게임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국비 15억, 시비15억)을 투입한다. 지역의 강점인 첨단영상 인프라와 결합한 체감형 게임을 집중 육성한다.

이노시뮬레이션은 한국에서 15년 경력의 시뮬레이터 및 첨단 제어기술 분야의 독자 기술을 갖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철도, 자동차, 군수-항공우주,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의 시뮬레이터 가상현실 기기를 제작하여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 유럽 등 18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주지역을 VR 체감형 게임콘텐츠 제작 거점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성을 하는 일환이다.

이를 통해 ▲ 체감형 콘텐츠 개발을 위한 이노시뮬레이션 보유 하드웨어 무상임대  ▲ 체감형 하드웨어 및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공동 기획 및 개발 ▲ 상호 R&D 및 정보공유를 통한 체감형 콘텐츠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협력 등 지역 콘텐츠 기업들과 함께 미래 게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프로젝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정현 광주진흥원장은 “광주의 첨단영상 인프라와 결합한 체감형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진출 개척을 통해 지역 게임산업의 도약을 선도하겠다. 이와 함께 연관산업의 시너지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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