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루에위에 테크놀로지와 업무 협약, 한국 콘텐츠 유통도 물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이 한중 체감형 VR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해 중국 루에위에 테크놀로지와 협력을 맺었다.

광주진흥원은 17일 오후 1시 30분(중국 현지시각) 2016 TFC(TFC Global Mobile Game Conference & Intelligent Entertainment EXPO)가 열리는 중국국제컨벤션센터(베이징)에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체감형 게임 전문기업인 루에위에 테크놀로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난징(남경)에 소재한 루에위에 테크놀로지사는 중국 최초 가상현실 게임 플랫폼 '니비루 가상현실 게임센터'를 공개 운영 중이다. 200여개의 오프라인 체감형 게임 체험관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VR 전문기업이다.

광주진흥원은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거점 게임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국비 15억, 시비15억)을 투입하고 지역의 강점인 첨단영상 인프라와 결합한 체감형 게임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거점 게임산업 육성 일환으로 미래의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VR 체감형 게임 콘텐츠에 대한 공동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단추를 꿰었다.

주요 내용은 ▲ 체감형 게임 콘텐츠 개발을 위한 루에위에 테크놀로지 보유 하드웨어 제공 ▲ 체감형 게임콘텐츠 공동 기획, 투자 및 개발, R&D ▲ 상호 정보공유를 통한 체감형 게임콘텐츠 플랫폼 공유 및 사업화 등이다.

이정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게임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한․중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수요 맞춤형 유통전략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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