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9일부터 3일간 부산서 개최…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인디게임 축제인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빅 페스티벌)’이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전 세계 14국에서 출품한 총100종의 인디게임이 전시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행사로, 100종의 인디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즐거움을 더한다.

참가를 준비 중인 게이머라면 부대 이벤트 체크는 필수이다.

먼저,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빅 페스티벌을 방문한다. 9월 10일 오후 12시부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울산큰고래 패밀리(울산큰고래, 사모장, 왈도쿤, 후라, 젤리언, 저펄이, 홍월)가 참여하며, 9월 11일 오후 1시부터는 '마인크래프트' 중계로 유명한 양띵 크루(서넹, 다주, 후추, 루태)의 멤버들이 BIC를 방문해 야외에 마련된 특별 스테이지에서 인디 게임을 소개하고, 다양한 부대 행사의 사회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빅 페스티벌은 ‘애프터 다크’라는 이름 아래 야외 무대를 활용한 야간 게임 전시가 열린다. 야간 게임 전시는 일반 전시와 함께 어두움을 활용한 다양한 실험적인 설치형 게임도 동시에 전시된다.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는 게임 'Line Wobbler'와 'JOUST', 실험적인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게임 'RAKETE', 플레이어를 춤추게 만드는 모바일 게임 'Bounden' 등 총 6개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빅 페스티벌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엔터테인먼트 행사 디지털 아트 배틀 리미츠가 한국 최초로 소개된다. 리미츠는 두 명의 아티스트들이 즉석에서 주제를 받아 20분동안 디지털 아트워크로 겨루는 색다른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이번 BIC 결승전에서는 리미츠 행사의 초대챔피언과 현 챔피언이 방한해 겨루는 친선 경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BIC가 열리는 부산 영화의전당에는 가로 24미터, 세로 13미터의 초대형 스크린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BIC에서 청중상을 수상한 4인 멀티플레이 게임 '아레나 가드'의 배틀 이벤트가 관객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굿게임쇼나 플레이X4 기간 중 열렸던 레트로 게임 장터가 부산으로 무대를 옮겨 빅 페스티벌 기간 내내 펼쳐진다. 패미콤, 메가드라이브, 네오지오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추억의 콘솔 게임기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레트로 게임 장터가 열린다.

게임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코스프레 이벤트 역시 빅 페스티벌 기간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부대행사 외에도 빅 페스티벌에서 가장 즐길만한 요소는 무엇보다 인디게임 전시 본 행사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모바일, PC, 콘솔, VR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망라한 인디게임 100종이 전시 대기 중이다. 이 중 안드로이드 게임들은 행사 기간 동안 원스토어에 마련된 별도 BIC 특별 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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