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장인 토니 스와튼, 대족장 스랄의 무기 둠해머 300여시간 걸쳐 제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워크래프트 세계 속 전설적인 무기인 둠해머를 약 300여 시간에 걸쳐 실제로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속 전설적인 영웅들의 무기를 실제로 제작하는 과정을 그린 ‘아제로스 무기고’의 두 번째 에피소드인 ‘아제로스 무기고: 둠해머’ 영상을 통해 한때 호드를 이끌었던 대족장 스랄의 무기인 둠해머를 무기 제작으로 유명한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장인 대장장이‘토니 스와튼’이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아제로스 무기고 : 둠해머’는 토니 스와튼과 둠해머에 대한 소개, 그리고 이 무기를 어떻게 구현해 낼 것인지 기획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300여 시간 끝에 완성된 둠해머는 여러 전문가가 협업하여 철저한 기획과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것이다. 영상 중간 워크래프트 역사 속 사실에 대한 내용이 자막과 함께 등장해 무기 제작 과정은 물론 그것이 담고 있는 역사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다.

둠해머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전설적인 무기 중 하나로 오그림 둠해머 가문이 사용하다 스랄이 물려받아 사용하는 무기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군단에서 플레이어들은 유물 무기로 둠해머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

토니 스와튼은 지난 2015년 4월 아제로스 무기고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가로쉬 헬스크림이 사용하던 무시무시한 무기인 피의 울음소리를 제작하는 영상을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스타워즈, 젤다의 전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등 다른 게임들은 물론, 영화, TV에 등장하는 무기들을 제작하는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대장장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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