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라더스가 지난 2014년 판권 구매, '레고무비' 제작자 로이리 참여

모장 홈페이지에 올라온 마인크래프트 영화 시나리오.

 

인디게임의 전설 ‘마인크래프트’를 소재로 한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제)’가 2019년 5월 24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는 3D와 아이맥스로 제작된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스웨덴의 게임 개발사 모장(Mojang)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부 부이(Vu Bui)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의 개봉일이 2019년 5월 24일로 정해졌음을 밝혔다. 

그는 “맞습니다, 제법 오래 걸리는 것 같겠지요. 그러나 완벽하게 멋진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합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멋진 마인크래프트 영화를 원하잖아요, 그렇죠?”라며 제작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국의 영화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지난 2014년 ‘마인크래프트’의 영화제작에 대한 판권을 구입한 바 있다. 롭 메킬헤니(Rob McElhenney)가 메가폰을 잡고 ‘레고 무비’, ‘올드 보이’ 등을 만든 한인 프로듀서 로이 리(Roy Lee)가 제작에 참여한다.(사진=모장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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