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4일 서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2016 Xbox One 퀀텀 브레이크 투어’를 열고 ‘퀀텀 브레이크’의 공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엑스박스 총괄 디렉터 제프 스튜어트가 직접 참석해 2016년 상반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최고의 라인업을 발표한 이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제프 스튜어트 디렉터는 ‘퀀텀 브레이크’와 ‘리코어’, ‘기어즈 오브 워 4’ 등의 게임들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6년은 더욱 흥미미진진한 한 해가 될 예정”이라며 “엑스박스의 위대한 게임 라인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퀀텀 브레이크’는 ‘맥스 페인’과 ‘앨런 웨이크’로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이다. 이 게임은 타임머신 실험이 실패하면서 생긴 시간의 균열을 바로잡고자 하는 주인공 ‘잭 조이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퀀텀 브레이크’ 외에도 ‘기어즈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 ‘킬러 인스팅트’ ‘마인크래프트’ ‘포르자 모터스포츠 6 아펙스’ 등 상반기 라인업을 소개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는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마인크래프트’ 윈도우10 버전은 오큘러스 리프트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제프 스튜어트 디렉터는 “몇 주전 실제로 오큘러스 리프트를 통해 ‘마인크래프트’를 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박지호 부장은 “‘퀀텀 브레이크’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퀀텀 브레이크’를 비롯해 2016년 상반기에는 엑스박스와 윈도우 10으로 출시될 흥미로운 게임들이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게임들을 출시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