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 단행…ICT 융합 전문가

현대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겸 한국VR산업협회장이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일부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15일 경제수석비서관과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을 교체한 데 이은 2차 청와대 인사다.

박 대통령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에 현대원 교수를 임명했다. 현대원 신임 수석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ICT융합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방송과 인터넷, 미디어, 통신 등을 망라한 식견은 물론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현대원 신임 수석은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위원, 미래부 디지털콘텐츠 산업포럼 의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VR산업협회의 협회장을 맡아 국내 VR산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는데 매진해 왔다. 이 협회에는 이동통신사는 물론 하드웨어 제조업체와 콘텐츠업체 등 200여 기업이 가입했다.

한편,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에는 김재원 새누리당 전 의원이, 교육문화수석에는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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