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여동생, 다니던 회사 구글 인수 소식 트위터 전해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CEO 마크 저커버그(28)가 결혼한 프리쉴라 챈은 27세 중국계 여자다. 저커버그보다 한 살 적다. 둘은 하버드대 재학 중 파티에서 만났다. 결혼 전에 동거를 했다. 그것도 만난 장소가 화장실 앞이었다.

마크 저커버그의 중국계 아내.
이 결혼의 화제에 이어 마크 저커버그의 여동생이 구글 사원이 됐다는 소식이 화제다. 로이터는 지난달 31일 저커버그의 누나 랜디 저커버그(30)의 트위터와 여동생 애리얼 저커버그(23)의 블로그를 인용, 애리얼이 구글에 인수된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고 전했다.

저커버크의 누나 랜디는 트위터에 “페이스북이 아닌 구글에서 일하는 저커버그 가족이 또 생겼다”는 글을 남겼다. 집안에 또 구글 직원이 있음을 암시했다.

저커버그의 블로그에 따르면 애리얼은 소셜미디어마케팅 회사인 와일드파이어에서 상품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그런데 와일드파이어는 2억5000만달러(추가 인센티브를 제외한 약 2850억원)에 구글에 인수됐다.

누나의 트위터에 전한 여동생의 구글 식구 소식.
애리얼은 지난해 첫 직장으로 벤처사 이 회사에 입사했다. 오빠가 페이스북에서 일할 것을 권유했지만 거절했다. 와일드파이어는 나이키, 아마존, 오길비 같은 기업들의 SNS를 통한 광고, 홍보를 지원하는 지원하는 업체다.

마크 저커버그는 유대계 부모의 1남 3녀 중 둘째다. 랜디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페이스북에서 일했다. 지금은 CNBC 방송사의 계열사에서 실리콘밸리에 대한 PD로 일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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