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6월 IPO 예상, 저커버그는 "유동적"

페이스북 기업공개 때 115조원짜리!

내년 4~6월 IPO 예상, 저커버그는 "유동적"

▲ 페이스북 로고 앞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월가 전문가들이 보는 페이스북 가치는 1000억달러.”

글로벌 소셜네트워크(SNS)의 최강자 페이스북이 내년 4~6월 사이에 기업공개(IPO)를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사 가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 재무책임자 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언제 IPO를 신청할지를 놓고 내부논의중”이라고 전하며 “가능한 한 올 연말 안에 증권거래위에 IPO 서류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월가 전문가들이 페이스북 시가 총액을 1000억달러(약 115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이 IPO를 통해 조달하려는 금액은 100억달라 정도다.

창업자 겸 CEO 마크 저커버그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올해 초 일부 지분을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러시아 투자자에게 넘기며 5억달러를 조달했다.

박명기 기자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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