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포미닛 재미 본 JCE, 올 겨울 캐릭터 업데이트

[게임톡] 걸그룹 ‘원더걸스’ 캐릭터를 등장시켜 톡톡히 재미를 봤던 ‘프리스타일’이 이번에는 걸그룹 ‘소녀시대’를 투입했다.

스포츠게임 통합브랜드 '프리스타일 스포츠'(JCE, 대표 송인수)는 홍보모델로 소녀시대를 선정하고, 20~22일 각 게임별로 소녀시대 캐릭터를 업데이트 한다.

JCE는 2008년 12월 원더걸스를 길거리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에 캐릭터로 등장시켜 액티브 유저 40% 증가 등 접속자 상승, 각 멤버 캐릭터 판매로 쏠쏠한 재미를 본 바 있다.

‘프리스타일’은 이후 ‘프리스타일2’(농구) 이후 ‘프리스타일 풋볼’ 등 스포츠 장르를 특화시켜 올 겨울에는 스포츠게임 통합브랜드 '프리스타일 스포츠'를 선보였다.

게임트릭스 집계에 따르면, PC방 점유율은 지난 16일 기준 '프리스타일풋볼' 10.2%, '프리스타일2' 6.97%, '프리스타일' 5.11%로 스포츠게임 시장의 25%를 차지했다. 현실에서처럼 게임에서도 스포츠는 두터운 남성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특징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것.

JCE 관계자는 "캐릭터에 소녀시대 리더 윤아와 짧은 금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써니의 매력이 게임 캐릭터에 고스란히 담길 것“이라며 ”이번에 업데이트하는 소녀시대 캐릭터 역시 각 멤버들의 매력을 현실감 있게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CE는 현재 박지성·포미닛·티아라·무한도전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 캐릭터를 JCE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광고 시장에서 소녀시대의 초상권 계약료는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JCE가 계약한 캐릭터권은 이보다는 저렴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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