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그랜드파이널 한국 V7, 4일간 대장정 마무리

WCG2011에서 4년 연속 우승한 한국 대표팀.
[게임톡] 8년만에 한국 땅,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에서 한국이 4년 연속 우승하며 11일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8일 시작해 총 60개국 600명의 선수들이 총 1300여개의 대결을 펼쳤다. 4만명의 팬 앞에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총 4개의 금메달, 2개의 은메달, 1개의 동메달로 4년 연속우승과 함께 총 7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Ⅱ: 자유의 날개’ (이하 스타크래프트Ⅱ)에서는 정종현(IM_Mvp) 선수가 우승해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줬으며, 중국의 iG.XiGua와 우크라이나의 Empire.Kas가 2, 3위를 차지하였다.

한국 스타크래프트2 대표팀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미국의 CDE팀이 폴란드의 Gameburg팀을 누르고 1위에 올랐고, ‘철권 6’에서는 일본의 ‘NOBI’, 한국의 안성국(‘dejavu’) 김현진 (‘JDCR’)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하였다.

LOL에서 우승한 미국팀.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의 Liaoning_Dongjia팀이 세계 최강의 팀임을 다시 확인시켜주었다. 스페셜포스는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 2011에서 6위를 차지한 AnnuL팀이 태국의 ‘AMOTEL’팀을 눌렀다.

카운트스트라이크에서 우승한 폴란드팀
‘워크래프트III: 프로즌쓰론’ (이하 워크래프트III) 결승에서는 박준이1위를 차지하면서 2연패를 달성하였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부문에서는 다년간 WCG에 참가하였던 폴란드의 ‘Again’팀이 우승이 유력했던 스웨덴의 ‘SK-Gaming’을 상대로 우승을 거두었다.

피파2 에서 독일팀의 우승 순간.
‘피파 11’ 종목에서는 독일의 ‘Deto 2’가 1위로 최종 선발되었으며, ‘월드오브크래프트: 대격변’ (이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종목에서는 OMG와 Kimchi Man팀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였다.

WCG 20110 그랜드 파이널 종목 중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인 4만달러를 거머쥔 모바일 종목 ‘아스팔트 6’에서는 대만의 ‘IPE-Dark’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던전앤파이터’에서는 대장전에 드림팀이, 개인전에서 정상천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로스트사가’에서는 ‘마왕빛소금’ 팀이 우승했다. 또한, ‘캐롬 3D’에서는 불가리아의 ‘InmORtall’이 우승을 차치하였다.

이수은 WCG CEO는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WCG 2011 그랜드 파이널이 2003년 이후 8년만에 한국에 돌아온 만큼 국내e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졌으며, 한국대표 선수단이 제 실력을 보여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http://www.wc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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