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까지 “진정한 멀티플랫폼 구현”

지난달 전례 없던 고퀄리티 트레일러 영상으로 충격을 준 모바일게임 ‘엔젤스톤’의 개발사 핀콘이 26일 또 다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여러 가지 기기에서 구동되는 실시간 파티 플레이 영상이다.

이날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여러 명의 유저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파티 플레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엔젤스톤’은 PC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앞서 핀콘의 유충길 대표는 ‘엔젤스톤’의 장점 중 하나로 멀티 플랫폼을 언급한 바 있다.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엔젤스톤’을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는 내용이다. 유 대표는 “‘엔젤스톤’을 통해 획일화 되고 있는 시청용 모바일 RPG에서 탈피, 실시간 파티 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로 진정한 RPG의 재미를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모바일 환경에서의 파티플레이는 단순히 친구들의 데이터를 불러와 같이 플레이하는 느낌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모바일 게임에서는 친구끼리 단순히 게임 토큰을 주고받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엔젤스톤’은 이러한 모바일 게임의 한계에서 벗어나 온라인 RPG에서나 느낄 수 있던 실시간 유저 파티 플레이의 진정한 재미를 구현해 낸 것으로 보인다.

핀콘 관계자는 “‘엔젤스톤’은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주요 디스플레이 기기만 있다면 언제든 자신의 게임데이터를 불러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개발 중”이라며 “실시간 파티플레이를 주요 골자로 멀티 플랫폼 RPG의 진정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핀콘의 처녀작인 모바일게임 ‘헬로 히어로’도 조만간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자체 퍼블리싱을 통해 글로벌 1500만 유저를 보유한 ‘헬로 히어로’는 이미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웹버전을 통해 PC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TV 서비스 확장으로 핀콘은 멀티 플랫폼 RPG의 명가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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