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블랙쉽’ 박성준 PD, ‘루팅 크라운’ 한재순 PD가 공동 강연 진행

글로벌 게임엔진 개발 기업 하복(Havok®)이 ‘게임테크 2014’에서 하복 게임엔진을 사용해 개발한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개발 노하우를 공개한다.

온라인게임은 네오위즈CRS에서 개발 중인 MORPG ‘프로젝트 블랙쉽’ 박성준 PD가, 모바일게임은 엠트릭스에서 개발 중인 ‘루팅 크라운’ 한재순 PD가 하복 관계자들과 함께 공동 강연을 진행한다.

네오위즈CRS에서 개발중인 ‘프로젝트 블랙쉽’은 하복 스크립트(Havok Scrip)를 제외한 하복의 전제품 [하복 비전엔진(Havok Vision Engine), 하복 피직스(Havok Physics), 하복 디스트럭션(Havok Destruction), 하복 애니메이션 스튜디오(Havok Animation Studio), 하복 클로스(Havok Cloth), 하복 에이아이(Havok AI)]을 사용해 개발 중인 액션 MORPG다.

특히, 하복의 물리엔진 활용을 극대화해 사실감 넘치는 액션과 스타일 리시한 애니메이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테크 2014’에서 ‘프로젝트 블랙쉽’ 박성준 PD는 하복 엔진을 통한 개발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게임성을 풍부화하는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하복 물리엔진에 기반한 온라인게임의 가능성과 Determinism(완벽한 동기화, 어디에서 시뮬레이션하든 관계없이 항상 같은 결과가 보장)에 기반한 온라인게임 접근 등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CRS ‘프로젝트 블랙쉽’ 박성준 PD는 “모바일게임 시장이 득세인 시점에서 온라인게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발전을 통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하복의 강력한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한 진짜 액션을 선보이기까지 개발 과정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팅 크라운’은 하복의 모바일게임 엔진인 ‘프로젝트 아나키’로 개발 중인 타이틀로 하복에서 전세계 모바일 게임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아나키 글로벌 챌린지’의 조기 제출작 중 우수작으로 선정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4(GDC 2014)’ 하복의 전시 부스에서 시연됐다.

프로젝트 아나키는 하복 비전 엔진(Havok Vision Engine), 하복 물리(Havok Physics), 하복 애니메이션 스튜디오(Havok Animation Studio), 하복 에이아이(Havok AI) 가 통합된 모바일게임 개발 툴로서, iOS, Android, Tizen 플랫폼에서 상업적 제한 없이 개발 및 배포가 가능하다. 최근 공개된
PC Exporter 라이선스를 구매하면 $499(약 한화 53만 3500원)에 아나키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을 PC 플랫폼으로 출시할 수 있다.

한재순 PD는 하복 모바일 엔진 ‘프로젝트 아나키’를 이용한 3D 모바일 게임 ‘루팅 크라운’ 개발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아나키’의 우수한 기능 등을 실제 사례와 매칭 시키면서 발표할 계획이다.
한재순 PD는 “하복 게임엔진에 대한 편견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프로젝트 아나키’는 어떤 개발자도 쉽게 핸들링 할 수 있고 결과 도출도 매우 빠르다”며 “향후 ‘아나키’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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