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의 PC당 499달러가 책정, 모바일 게임을 손쉽게 PC로 컨버전 가능

글로벌 게임 엔진 개발 선두자 하복(Havok)은 모바일 게임 전용 엔진인 ‘프로젝트 아나키’에서 개발한 콘텐츠를 PC로 컨버전(Conversion)할 수 있는 ‘프로젝트 아나키’용 ‘PC 익스포터(Exporter)’를 10일 발표했다.
최근 PC와 모바일을 아우를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젝트 아나키’를 사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을 PC버전으로 컨버전 하고 싶은 개발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 아나키’ 정식 버전은 무료로 배포되고 ‘PC 익스포터’의 경우, 1개의 PC당 499달러가 책정된다.
‘PC 익스포터’는 ‘프로젝트 아나키’의 모든 툴 셋(Tool Set)을 제공하며, 모바일용 하복 비전 엔진(Havok Vision Engine), 하복 물리(Havok Physics), 하복 길찾기(Havok AI)과 하복 애니메이션 스튜디오(Havok Animation Studio)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프로젝트 아나키’ 및 ‘PC 익스포터’ 기능에 대한 상세 정보는 ‘프로젝트 아나키’ 홈페이지(www.projectanarchy.com/ko/download)
에서 다운로드 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재 ‘프로젝트 아나키’에서 제공하고 있는 소스코드를 전부를 PC 익스포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소스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가능하다.
‘PC 익스포터’에는 ‘프로젝트 아나키’의 개발 툴만이 포함돼 있어 이외에 PC용 하복 비전 엔진 풀 버전의 경우 별도의 구매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vok.com/sale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하복코리아의 이주한 지사장은 “‘PC 익스포터’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가 PC로 플랫폼을 확장하고자 했을 때 필요한 기능”이라며 “현재 PC 정식 라이선스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개발자들은 별도의 PC버전을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PC 익스포터’ 정식 론칭은 올해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겡미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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