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톡]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유저 파티에 나타났다.

21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유저파티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등장해 김형태 아트디렉터가 소개한 '경공'과 제6직업 소환사 '고양이'를 소개하며 환호하는 유저들의 파티를 같이 즐겼다.

김대표는 노타이차림에 감색 셔치 위에 아이보리색 양복을 입고 오후 5시가 되자 빗속을 뚫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그는 1층의 유저들의 모습을 둘러본 후 2층으로 올라가 프리파티와 행사를 줄곧 선채 지켜보았다. 

행사에 만족한 듯 가끔씩 미소를 지었고, 때론 같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의 모습은 가끔씩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 가끔씩 비쳤다.  유저들이 연주한 밴드의 음악에는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다.

김 대표는 블랙과 화이트로 나뉘어 벌인 유저간의 집단 전투(PVP)를 관람하며 박수를 치기도 했지만 이 행사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은 4년동안 개발해온 개발자들의 축제다. 내가 포커스가 되면 안된다"며 일절 말문을 닫았다.

▲ '블레이드&소울'의 유저 PVP를 관람하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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