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아트디렉터 6번째 직업 공개 유저들 환호성

블소의 여섯번째 직업 소환사 '고양이'
[게임톡] '블레이드&소울'의 6번째 직업의 베일이 벗겨졌다.

21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열린 '블레이드 &소울' 유저 파티에서 김형태  '블레이드&소울'의 아트디렉터는 "궂은 날씨에 많은 분들 와줘서 감사하다"며 두가지 깜짝 쇼를 공개했다. 우선 게임 내 플레이로 3년 전부터 약속했던 '경공'을 공개했고, 이어 6번째 직업인 소환사 와 함께 소환수 '고양이'를 소개했다.

경공에 대해 그는 "3년전 구현을 약소했는데 이제야 공개하게 됐다"며 "다음 CBT에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영상을 소개해 유저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번 유저 콘텐츠공개의 핵심인 제 6번째 직업인 '소환사'를 소개해 열렬한 환호성을 받았다. 그는 "사악하고 무서운 지옥에서 올라온 살벌한 생명체"라고 분위기를 띄운 뒤, 유저가 웅성거리자 다신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무시무시한 생명체"라고 담금질을 했다.

김형태 블로 아트디렉터
드디어 고양이가 등장하자 유저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터트리며 플래시를 터트렸다. 김형태 AD는 "이곳에서 소환사 고양이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행사장을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는 기자와 따로 만난 자리에서 "오늘 CBT를 앞두고 콘텐츠를 말할 수 있어 기쁘다. 준비는 할 수 있는 데서 결코 덜하지 않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시크릿과 한 자리에 선 김형태 블소 AD.
한편 초청가수로 등장한 걸그룹 시크릿은 마치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 게임 속 의상을 차려 입고 나와 다시 김형태 AD와 만났다. 김 AD는 "진서연과 비월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의상을 보니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나도 시크릿 팬이다. 활발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시크릿이 입어줘 감동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AD는 게임 속 캐릭터와 시크릿 중 누가 예쁘냐는 질문에는 끝내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