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개발 '레전드오브파이터' 세계 시장에 도전장 던져

모바일 게임에 편중된 기형적 투자와 개발상황으로 인해 한국 PC온라인 게임 산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내 PC방게임 이용 점유율 중 외산게임의 비중이 이미 50%까지 육박하건 이미 오래된 상황에서 추후 국내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게임들마저도 대부분 외산게임 일색이어서 당분간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의 외산게임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가운데 국산게임 레전드오브파이터가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 던졌다.
4년 이상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레전드 오브 파이터는 이번 2013 G-star에서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2013년도 G-Star 최고의 기대작 1순위로 꼽혔다.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과 같은 3D 카툰 랜더링으로 제작되어진 레전드오브파이터는 최고의 게임성을 구현함과 동시에 수려한 그래픽 효과와 스피드하고 멀티적 전투시스템 등의 복잡한 기술 구현에도 불구하고 2기가 이내의 가벼운 클라이언트 용량과 서버와의 패킷 최소화 기술로 어떤 네트워크 상황이나 저사양PC에서도 부드러운 구동이 가능하여 폭넓은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레전드오브파이터는 이미 수 차례의 비공식, 공식테스트와 정식 클로즈드베타서비스를 통해 뛰어난 타격감과 전략 및 전술 기반의 팀플레이, 복고와 최신 트렌드의 조합, 호쾌한 진행 설정 등을 검증 받은바 있는다.
이번 정식서비스에서는 새롭게 공개되는 '데저트 루씨' 지역과 함께 ‘레전드오브파이터’의 특색 중 하나인 인세인 던전 지역 3곳도 공개 된다. 이와 함께 CBT 때 테스트로 소개되었던 '유적 던전' 이 정식으로 공개되며 40레벨까지의 스킬과 아이템 등 추가 컨텐츠 등 더욱 화려해진 각각의 캐릭터별 액션과 더욱 다양해진 퀘스트 등 새로운 컨텐츠와 시스템을 대거 선보이게 된다.

금일 국내 정식서비스개시로 본격적인 세계공략 행보를 시작하는 레전드오브파이터의 출정에 국산온라인게임의 부흥을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