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부스 앞이 관람객들로 긴 줄이 섰다.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부스 앞이 관람객들로 긴 줄이 섰다. 사진=그라비티

“라그나로크 타이틀 3개를 들고 타이베이게임쇼에 출품했어요.”

그라비티가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ravity Communications, GVC)를 통해 올해 첫 국제 게임 박람회인 대만 ‘2025타이베이게임쇼’에 참가하며 글로벌 행보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3일 개막한 2025타이베이게임쇼에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라그나로크3(중문명 RO仙境傳說3(가칭))’, ‘라그나로크 비긴즈(중문명 仙境傳說:一定要可愛)’,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중문명 RO仙境傳說Online:ZERO)’ 3개 타이틀을 출품했다. 

그라비티 타이베이게임쇼 출품작을 시연하기 위해 기다리는 관람객들.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 타이베이게임쇼 출품작을 시연하기 위해 기다리는 관람객들. 사진=그라비티

닌텐도 부스 내 레트로 리메이크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시연대도 마련했다.

대만 지역은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의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첫날부터 대만 지역에 선보일 ‘라그나로크’ IP 신작 3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라그나로크’의 정식 넘버링을 잇는 멀티 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를 시연하기 위한 줄이 종일 이어졌다. 원작의 감성을 살린 고퀄리티 그래픽과 BGM,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대규모 전투 시스템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라비티는 해외 여러 지역의 지사를 통해 매년 다양한 국내-외 게임 및 라이선싱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매번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출품작을 선보이며 현지 반응을 직접 확인하며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1월 대만 ‘2024 타이베이 게임쇼’를 시작으로 3월 일본 ‘TOKYO INDIE GAMES SUMMIT 2024’, 북미 ‘PAX EAST 2024’, 4월 홍콩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 2024’, 5월 한국 ‘2024 PlayX4’, 7월 일본 ‘라이선싱 재팬 2024’, ‘비트서밋 2024’ 등에 참가하며 상반기를 장식했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부스 메인 무대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부스 메인 무대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 사진=그라비티

하반기에도 9월 일본 ‘도쿄 게임쇼 2024’, 10월 태국 ‘태국 게임쇼’, 11월 한국 ‘G-STAR 2024’에 참가하는 등 일 년 동안 전세계를 넘나들며 그라비티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인 다채로운 장르 및 플랫폼의 타이틀을 선보였다.

김진환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사장은 “그라비티는 일본, 대만, 태국, 북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여러 지역에 지사를 설립하고 일찍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역량을 확보했다. 또한 본사 및 지사를 통해 다양한 게임 행사에 참가하며 라그나로크 IP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유저들과 직접 소통해 나가며 여러 면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타이베이게임쇼는 라그나로크 IP 게임 3종을 통해 신작에 대한 현지 유저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도 대만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지역의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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