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유니버스 히어로를 조종해 대결하는 6대6 TPS 대전 게임

마블판 오버워치, '마블 라이벌즈'가 출시된다. 마블팬들이 그동안 바래왔던 로망을 200% 충족시킬 전망이다.

28일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마블 라이벌즈 트레일러를 업로드했다. 얼마 전 떠돌았던 마블이 넷이즈와 오버워치 같은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사실로 밝혀졌다.

마블 라이벌즈는 그동안 마블팬들이 바래왔던 워너비 게임이다. 마블 유니버스 속 히어로를 조종해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란 설명 하나만으로 팬들의 로망을 충족하기엔 충분하다. 블리자드 영웅이 모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비슷하다.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엑스맨' 등 하나의 시리즈에 국한된 것이 아닌, 마블 유니버스 속 히어로와 빌런을 총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일러에서는 '아이언맨', '블랙팬서', '매그니토', '그루트' 등이 확인됐다.

영상 공개 직후 유저들이 '마블워치(마블+오버워치)'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FPS인 오버워치와 달리 TPS라는 큰 차이가 있지만, 6대6 대전으로 화물을 끌고, 거점을 점령하는 등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배틀필드'처럼 건물 등의 지형지물이 파괴가 가능하다. 시시각각 전장의 형태가 바뀌며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는 것이 이 같은 시스템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건물을 부숴 화물 경로를 바꾸는 등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 캐릭터의 콘셉트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기존 게임들의 워프 스킬을 '닥터스트레인지'의 시공간을 다루는 능력에 잘 녹여냈고, 아이언맨은 공중에서 적을 요격하는 능력을, 스파이더맨은 적을 거미줄로 묶어 이동불가로 만드는 CC기를 지녔다. 

'슈퍼 히어로 시너지'라는 멤버 조합 시스템도 존재한다. 루트’의 등에 올라탄 ‘로켓 라쿤’이 되어 적들에게 맹공을 퍼붓거나, ‘헐크’의 감마 에너지를 방출해 ‘아이언맨’의 슈트를 충전하는 등 원작의 인물 관계와 특징을 살린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마블 라이벌즈는 오는 5월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후 베타 테스트에 대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및 디스코드 등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 원작의 인물 관계와 특징을 살린 슈퍼 히어로 시너지 
- 원작의 인물 관계와 특징을 살린 슈퍼 히어로 시너지 
- 지형지물을 파괴해 경로를 차단할 수 있다 
- 지형지물을 파괴해 경로를 차단할 수 있다 
- 원작 캐릭터의 능력을 스킬로 잘 구현했다는 평이다 
- 원작 캐릭터의 능력을 스킬로 잘 구현했다는 평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