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녀 수납형 블러드 엣지, 가드, 특수 회피 스킬, 잠수, 호쾌한 액션 인상적

"니어 오토마타, 스칼렛 스트링스, 베요네타 느낌 물씬 나네"

2024년 국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3월 29일 오후 11시부터 데모 버전으로 팬들과 마주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5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플레이스테이션5 공식 홈페이즈로 데모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모선들이 네이티브의 말살을 위해 지구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지구에서 발사된 의문의 공격으로 모선들이 격추 당하고 탈출 장치들이 지구로 강하한다.  

이후 타키가 문을 뜯어내고 이브가 뒤를 돌아본다. 다음 장면에서 탈출 장치 안에는 이브 외 동료들이 탑승했고 먼저 도착한 타키가 동료들을 도와주는 모습으로 보인다. 탈출 장치에서 내린 이브와 타키는 지구에 존재하는 네이티브들을 섬멸하며 목적지로 향한다.

폐허가 된 도심에서는 거미 형태의 수많은 네이티브가 땅속에서 튀어나온다. 이동 중에 잠수를 하거나 철근 등 특정 지형지물을 특수 액션으로 건너뛰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브 뒤에는 드론이 따라다니는 것도 확인 가능하다.  

이브의 무기는 평상시 머리에 착용하는 비녀로 수납하는 '블러드 엣지'라는 특수 검이다. 타기와 전투에 돌입하기 전 이브가 비녀를 손에 들자 블러드 엣지가 변형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브의 공격 플레이는 공개되진 않았다. 전투 장면에서는 이브가 네이티브의 공격을 가드로 막아내니까 스파크가 튀고 이중 점프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모습이 처음 나타난다.

- PS5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공개 트레일러

적의 상단 공격을 순간적으로 숙여 회피하거나 공격 타이밍에 특수 회피 스킬로 흘려내는 장면도 볼 수 있다. 특수 회피 스킬로 적의 공격을 흘려내면 HP, 실드 손실은 없다.  

이브의 UI에는 포션, BE, HP, SH, 공격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적으로 등장한 '아바돈'이라는 네이티브의 UI에는 HP 바 외 다른 게이지와 9개의 정체불명 스택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는 2019년부터 '프로젝트 이브'라는 명칭으로 개발된 시프트업 신작이자 주인공 '이브'의 서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액션 RPG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게임성을 확인한 이후 시프트업과 세컨드 파티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많은 게이머의 시선과 기대감이 집중됐다. 세컨드 파티 및 플레이스테이션5 단독 출시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 사례다.

영상을 감상한 팬들은 "금요일 오후 11시? 시프트업 센스 완벽하네", "기대하고 있다", "유출 정보 본 이후 빨리 즐기고 싶었는데 드디어 나오네", "대박 흥행 가자", "Looks Very Amazing", "김형태 그는 신인가", "P의 거짓 이후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출시되니까 너무 자랑스럽다", "스텔라 블레이드 때문에 할 게임 없어서 팔았던 PS5 다시 구매했다" 등 폭발적인 기대감과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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