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를 4개월 연속 발급했지만 한국을 비롯한 외국 게임에는 여전히 빗장을 걸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에 모바일 게임 69개를 포함해 총 73개 게임을 대상으로 판호 발급 소식을 올렸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호 발급 건수다.
텐센트와 넷이즈 등 중국 주요 기업의 게임이 포함됐다. 텐센트와 넷이즈처럼 대형 게임 기업이 판호를 받은 사례는 지난 4월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 재개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발급된 판호는 모두 중국 내에서 개발된 게임을 대상으로 한 내자 판호다. 외산 게임에게 필요한 외자 판호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8개월간 게임 서비스 허가 판호를 내주지 않았던 중국 정부는 지난 4월에 판호 발급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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