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솔루션의 두뇌 ‘미션컴퓨터’에 이어 UAM 심장 모터 등 하드웨어 시장 개척

 

'무인 솔루션 통합 원격제어 및 관제 모니터링 플랫폼 대표기업' ㈜무지개연구소(이하 무지개연구소)가 9월 6일 자동차 모터 부품·전동기 및 발전기 제조 기업 ㈜이조에이엠시를 흡수합병했다.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이조에이엠시를 흡수합병한 무지개연구소는 이번 합병을 통해 드론, CCTV, 로봇 등 무인솔루션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아리온’ 플랫폼에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심장 역할을 해낼 모터 등 하드웨어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김용덕 무지개연구소 대표는 “현재 무인솔루션 모터 시장은 중국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태다. 무지개연구소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이조에이엠시가 가지고 있던 모터 개발 및 양산 기술을 바탕으로 UAV(무인항공기),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무인 솔루션 모터 제조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높은 수준의 국산화된 모터를 제작해 빠르게 성장하는 무인 솔루션 시장의 강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이조에이엠시는 산업용 모터 부품 개발 및 양산 전문 기업이다. 약 30년간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모터 제작을 위한 10개의 제조라인을 가지고 있어 연간 150만대의 모터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 등 기계, 자동차 등 중장비의 구동을 위한 대형 알루미늄 모터 제조 분야에서 국내외 주요 산업용 모터 대기업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조에이엠시는 또한 2016년부터 중형급 알루미늄 재질 드론 기체 어셈블리 개발, 대형급 드론용  고강도 카본 붐 클램프 등을 개발하는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무인이동체 모터를 양산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어왔다. 

이조에이엠시의 모터 제조기술과 모터제어가 가능한 무지개연구소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하나로 합쳐진다면 빠르게 성장하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무지개연구소는 무인 솔루션 통합 원격제어 및 관제 모니터링 플랫폼 ‘아리온’을 탄생시킨  본사를 ‘무지개연구소 아리온캠퍼스’, 앞으로 무인 솔루션의 심장 역할을 해낼 모터 및 하드웨어 제작을 맡을 이조에이엠시 공장을 ‘무지개연구소 이조캠퍼스’로 이름 짓기로 했다. 이조캠퍼스는 ‘무지개연구소 이조캠퍼스’의 전신인 ‘이조에이엠시’가 그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이어받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다.

무지개연구소는 미션 컴퓨터 ’아리온IMC‘을 무인 솔루션에 부착하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원격제어(아리온GCS)와 관제 모니터링(아리온CTW), 빅데이터 조회 및 관리(아리온HUB) 등이 가능하도록 통합된 ‘아리온(arion)’ 플랫폼을 개발하여 상용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나 크립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투자를 받고, 다양한 드론 업체, 지자체 및 기관 등에 아리온 플랫폼을 판매하는 등 무인 솔루션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T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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