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Oasys)는 2022년 2월 설립되어, 일본과 싱가포르 거점으로 하여, 게임에 특화한 블록체인을 개발-운영하는 프로젝트이다.
오아시스의 개발주체인 더블점프도쿄(double jump.tokyo)는 일본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다. 블록체인 게임의 여명기부터 개발과 운영을 해온 기업이다.
주력 타이틀로는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와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가 있다.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이 두 게임은 DAU와 거래량에서 1위를 기록한 실적도 있다.
블록체인게임은 블록체인의 특성에 의한 몇 가지 해결과제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는 거래가 이루어질 때 유저가 부담하게 되는 수수료인 가스비와 느린 처리속도 등이 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게임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이 존재하지 않았다. 한편 ‘액시인피니티’를 필두로 블록체인게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게임 개발자와 유저 모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블록체인게임의 과제를 해결하여 유저에게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것이 오아시스다. 이러한 과제의식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던 더블점프도쿄가 주체가 되어 개발되어, 독자적 블록체인으로서 유저가 가스비를 부담하지 않는 구조와 거래의 초고속화를 실현하였다.
총 21개사로 구성되어 있는 초기 밸리데이터(블록체인의 운영주체)에는 넷마블, 컴투스, 위메이드, NHN, 네오위즈 등 한국의 대형게임사들이 참여했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대형게임사들 또한 참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의 VC인 리퍼블릭 캐피탈이 리드투자자로 하여, 점프, 크립토닷컴, 후오비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및 VC를 중심으로 2000만 달러(약 260억 800만 원) 규모의 프라이빗 라운드도 완료하여 화제가 되었다.
오아시스는 이번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2’ 이벤트에 맞추어 제1회 게임 콘텐츠 발표 이벤트를 8월5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입상자는 상금으로 오아시스의 네이티브 토큰인 OAS 토큰을 수여 하며, 또한 반다이남코사가 운영하는 벤처펀드에 의한 투자검토, 아리바 스튜디오 및 더블점프벤처로부터의 출자를 받는 권리도 부여된다.
모리야마 다이키 오아시스 디렉터는 ”오아시스는 아시아에 머무르지 않고 전세계 블록체인게임이 사용되는 표준 블록체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아시스의 생태계는 매일 혁신적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피치 콘테스트에서의 만남이 한국 게임개발자 여러분들이 세계로의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하며 한국의 유능한 게임 개발사들의 참가를 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