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랩스는 걷는 ‘스텝워치’에 이어 여행 ‘에어 TNT’를 내놓을 생각이다.”
김현정 SPLabs(이하 에스피랩스) 대표가 바쁜 일정을 쪼개 방한해 28일 기자를 만났다. 그는 ‘원펑크’ 플랫폼과 ‘에어 TNT’ 등 하반기 출시할 서비스를 설명했다.
에스피랩스는 블록체인 인베스트먼트 및 컨설팅 파트너다. 동남아 시장에서 신흥 강자다. 현재 스펙체인지(SPexchange), SP지갑(SPwallet), NFT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분기에 P2E(Play to Earn) 게임 ‘인피니티 엔젤(INFINIYTANGEL)’을 공식 출시 예정이다. 3D MMORPG P2E게임 ‘인피니티 엔젤’은 프리투플레이 게임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추가된 게임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블록체인 글로벌 거래소 운영-P2E 게임 개발-연말 원펑크 플랫폼 출시
에스피랩스는 회원 7만명, 1일 거래 150억원의 사용자가 있는 블록체인 글로벌 거래소 스펙체인지(Spexchange)을 개발 운영한다.
김현정 대표는 "싱가포르에 운영 본사를 두고 베트남에 개발조직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넷티스와 사업협력을 하고 있다. 에스피랩스는 넷티스와 합작 회사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아이템버스와의 MOU(업무협약)은 넷티스가 했다. 세부 계획은 다음주 미팅을 통해 정해질 것 같다는 것.
에스피랩스는 ‘인피니티 엔젤’, ‘이모탈워즈’ ‘크립토 월드 팜’ 등 P2E 게임을 개발-서비스하고,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앞두고 ‘원펑크’ 플랫폼을 출시한다. 이처럼 P2E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그리고 메타버스 ‘유레카’를 통해 글로벌 리더 업체를 향해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걸으면서 수익을 얻는 '스텝워치'를 출시해 곧바로 매출 600만 달러(약 78억600만 원)를 기록했다. 이후 바이낸스 같은 많은 글로벌 회사에서 협업을 제안해왔다. 지난해 4분기 이후 누적 매출은 1800억 원이다. 서비스를 비롯한 거래비용을 빼면 20%가 수익이다. 이제 직접 개발을 하거나 외부와 협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 데이터를 공유하는 T2E(Travel To Earn) 플랫폼 ‘에어 TNT(AirTNT)를 준비하고 있다. 여행데이터를 통해 미션을 하고, 가이드를 하고 사업자가 되어 수익을 창출한다. 동남아 여행사 MOU에 이어 일본, 러시아도 참여한다. 하반기 베타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소개했다.
‘여행하며 채굴한다’는 기발한 T2E 플랫폼 ‘에어 TNT’에는 다음달 중순 청사진을 발표한다. 호텔과 맛집을 운영하는 업자들도 알리고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구상이다. 다만 TNT 토큰은 가치를 위해 시장에 내놓지는 않는다.
특히 최근 동남아 P2E 게임회사 문라이트랩와 업무협약한 ’파라랜드‘ 커뮤니티를 활성화한 ‘원펑크’는 내년 상반기 토큰을 통해 생태계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피니티 엔젤’ 커뮤니티도 활성화해 흡수한다.
그는 “개발을 마친 게임 ‘인피니티 엔젤’을 9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국내 법안이 완비하지 못해 유보된 점은 안타깝다. 국내 파트너를 활용해 글로벌 서비스를 하겠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 “에스피랩스는 여전히 스타트업 회사...크리스마스에는 큰 선물 받을 것”
김현정 대표는 “메타버스의 결정체 ‘유레카’는 베트남 부동산 데이터를 통해 개발해 가상현실을 구현한다. 가령 빈마트 등 유력 기업들이 입점해 일자리를 구하거나 문화를 공유할 계획이다. 베트남 지자체와 한국 지자체도 연결할 구상이다”고 말했다.
게임개발과 사업총괄을 하다 블록체인에 발을 들여놓은 지 7년. 김 대표는 베트남을 방문했다가 책 ‘화폐혁명’이라는 선물을 준 블록체인 관계자를 소개받으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현재 에스피랩스는 베트남 38명, 싱가포르 18명에다 한국 직원을 포함 임직원이 총 78명이다. 하노이에는 블록체인센터를 열었다.
김 대표는 "나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 넷티스가 있고, 한국이 블록체인 허브고,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프로젝트에 상당히 우호적이어서 한국 미디어를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에스피랩스의 한국 기업과의 협력은 넷티스와 함께 진행중이다.
그는 “에스피랩스가 동남아 시장을 어느 업체보다 잘 알고 또한 마케팅 능력도 있다. 한국과 베트남, 싱가포르를 연결할 수 있다. 좋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투자할 것이다. 기술력과 기획력을 먼저 제공하려고 한다. 한국 내 투자자와 접촉도 하고 있다. 한국 내 파트너는 6곳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 회사는 여전히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목표는 연말 크리스마스 무렵 플랫폼 ‘원펑크’를 출시하고 ‘에어 TNT’를 안착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좋은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고 웃었다.
김현정 에스피랩스 대표 프로필
▲SPLabs 대표
-SPExchange 개발운영 / NFT 마켓플레이스 개발운영(P2E 게임종목 : 인피니티엔젤 , 이모탈워)
▲㈜드림앱 사업 총괄 이사
퀴즈 게임 클라이언트 및 서버 제작 / 캐주얼 2종 개발 / 중국 카드보드게임 ‘뚜지주’
▲㈜인트로디앤아이 사업 총괄
다이어트 아이(‘다이어트 아바타’ 특허 등록) 모바일 버전 개발 및 서비스
▲㈜넷펠 사업총괄
액션 RPC’Psi-파이터’ 개발 / 교육용 게임 ‘바비와 마리‘출시 / ‘감자도리의 모험‘ 출시/Inobiz등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