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5일 열린 2021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마케팅 비용을 매출 대비 10%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홍 CFO는 “지난해는 아시다시피 성공과 아쉬움을 남긴 한 해”라며 “신작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효율화에 대해 깊이 분석했다. 마케팅 비용 절감은 비용 관리 측면에서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마케팅 비용으로 전년 대비 122% 늘어난 2826억원을 사용했다. 인건비도 인력 증가 및 성과 보상 지급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8495억원에 달한다.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증가로 인해 엔씨소프트의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줄어든 3752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