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웹툰 글로벌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
웹소설-웹툰 글로벌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

웹소설-웹툰 콘텐츠 공급자(Contents Provider) 디앤씨미디어(263720, 대표이사 신현호)의 글로벌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이 넷마블과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원작 추공, 각색 현군, 그림 장성락(REDICE STUDIO), (주)디앤씨웹툰비즈)은 북미와 일본, 중화권과 아세안 등을 휩쓸며 K웹툰이라는 고유 명사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켰다.  

지난해 10월까지 웹툰-웹소설을 합쳐 기록한 나혼렙의 글로벌 누적 조회 수는 무려 142억회에 달하는 슈퍼 IP(지적재산권)다. 

 

2016년 7월 세상에 처음 등장한 웹소설 나혼렙은 추공 작가가 썼다. 

카카오엔터 노블코믹스 시스템을 통해 2018년 3월 새롭게 선보인 웹툰 나혼렙은 흥행세에 불을 붙였다. 탄탄한 세계관에 박진감 넘치는 작화까지 합쳐진 웹툰은 세계 1위 만화앱인 일본 픽코마에서 ‘2019 올해의 웹툰’과 ‘2020 픽코마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까지 들어올렸다. 

독일과 브라질에서는 단행본 출시 첫 주 아마존 만화책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었으며, 올해 1월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 change.org에 올라온 나혼렙 애니메이션화 청원 참여자는 현재 21만명을 넘겼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이번에 런칭되는 게임은 던전 공략 재미를 극대화한 스타일리시 액션 RPG로, 원작 이상의 스토리 몰입감, 차세대 카툰 그래픽 및 화려한 전투 연출이 돋보여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디앤씨미디어 홈페이지
디앤씨미디어 홈페이지

넷마블과의 게임 개발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산업 규모가 월등히 큰 게임 산업이 웹툰 IP확장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팬덤을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고, IP 자체의 인지도를 더욱 높임으로써 또 다른 수익원을 창출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앤씨미디어는 강력한 웹툰 IP를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게임, 애니메이션 및 드라마 등의 영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초 설립된 콘텐츠기획본부를 통해 킬러 콘텐츠 부문을 다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사업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디앤씨미디어 신현호 대표이사는 “넷마블과의 게임 개발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내년까지 성공적으로 런칭해 디앤씨미디어가 한단계 높이 도약하는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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