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팬의 ‘뽀로로월드-AR 소꿉놀이’, 사진=애니팬
애니팬의 ‘뽀로로월드-AR 소꿉놀이’, 사진=애니팬

애니펜(대표 전재웅)이 우미건설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자체 서비스의 누적 다운로드 1100만을 달성한 스타트업 애니펜은 우미건설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지난 4월 85억 원 규모의 브릿지라운드 투자 이후 이어진 후속 투자다. 

애니펜은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금파재단(우미건설 출연)이 후원하고 있는 문화재 디지털 복원 사업에도 참여함으로써 전통문화 실감형 콘텐츠 개발 사업에도 진출하게 된다. 

앞으로 ‘우미린’ 브랜드의 아파트나 우미건설이 운영하는 복합상업시설 ‘레이크꼬모’ 등의 실제 모습을 메타버스에 구현하는 것과 같은 협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니펜은 실감형 콘텐츠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연구 개발해왔다. 앞으로 메타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포토그래메트리 기술을 활용하여 현실과 가상 공간이 공존하는 메타버스 환경을 만들어 사용자들이 그 공간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하고 사용자 간에 상호 작용하며, 실제 세계와 가깝게 체험하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헬로키티, 폼폼푸린, 뽀로로, 레이디버그, 라바, 뿌까, 텔레토비 등 650가지 AR캐릭터로 숏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인 ‘애니베어’를 통해 맺은 돈독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명 IP들과 애니펜이 자체 개발한 IP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녹여내어 사용자들에게 친숙함을 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재웅 대표는 “‘애니베어–AR 꿀잼 숏비디오’, ‘뽀로로월드-AR 소꿉놀이’, ‘로보카폴리 월드 AR’, ‘캐치! 티니핑 AR’, ‘미니특공대 월드’ 등 애니펜 자체 제작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 총합 1100만을 기록했다. 누구나 즐겁게 현실과 결합된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세계관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며 살아가는 애니펜만의 메타버스 개발에 매진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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