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학생들의 가상융합기술(XR) 활용능력과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했던 ‘2021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가 지난 11월 3일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는 성결대학교 컨소시엄을 주관기관으로 6월 9일부터 11월 3일까지 초-중-고교 35개교, 총 8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학교 현장에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등 가상융합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활용하여 진로 및 교과연계 체험을 진행하였다.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직업체험이었다. 초등학생은 ‘자율주행 자동차’(자율주행데이터분석가, 스마트도로인프라 전문가, 커넥티드카 개발자), 중등학생은 ‘진단&치료’(AI 로봇 수술 전문가, AI 환자 간병 전문가, 유전자 맞춤형 진단시스템 전문가)가 참여도가 높았다.
고등학생은 ‘스마트홈’(3D 프린팅 건축 전문가, XR 인테리어 설계 전문가, IoT 서비스 설계 전문가)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다.
올해 메타버스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각되면서, 가상융합기술이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수행된 XR활용수업은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학습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체험교육을 마친 후 참여자에게 수업내용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수업내용이 좋았고, 프로그램이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도움이 되었다’라고 답해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또한 진로탐색과 교과수업에 도움이 되었냐는 설문조사에 ‘초등학생은 98%, 중학생은 91%, 고등학생은 90%가 도움이 되었다’라고 답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보여주었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자세하고 친절한 지도와 설명이 더욱 체험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신 것 같다. 다른 학생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중-등학생들은 “미래에 생길 직업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관심이 있던 분야였는데 체험해 보면서 앞으로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체험담당 교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수업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와 교수지도안을 활용하여 수업에 적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최연철 NIPA 디지털콘텐츠산업본부장은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유망분야에 대한 직업과 가상융합기술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2022년도에도 교육현장에 실감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