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신작 ‘트릭스터M’을 구글 매출 3위에 올려놓으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20일 출시한 ‘트릭스터M’은 24일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매출 3위에 올랐다. ‘트릭스터M’은 지난 22일 5위, 23일 4위 등 지속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구글플레이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2위는 ‘리니지2M’이 차지하고 있다. ‘트릭스터M’까지 순위가 상승하면서 엔씨는 구글 매출 1위부터 3위까지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릭스터M’은 PC 원작 ‘트릭스터’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20일 0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만든 게임이다. ‘트릭스터’만의 차별화된 ‘드릴 액션’과 2D 도트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지난해부터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에 대해 ‘귀여운 리니지’라고 표현하면서 ‘리니지’의 재미를 녹여냈음을 알린바 있다. 비록 ‘리니지’ 시리즈에 비해 흥행 기대감은 적었으나, 출시 이후 결과는 타 게임사들의 대작 못지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로 인해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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