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 6일 삼성전자에 대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선이 기대된다"라며 " 디램,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각각 15%와 2%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1z 디램, 128단 낸드 양산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 본격화로 ASP 상승 폭이 이익 증가로 직격될 것"이라며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6조20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DP) 보상금 반영 없이도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0조1000억원으로 예상돼 2020년 3분기 이후 10조원대 회복을 기대 중이다"며 "2분기 메모리 반도체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으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조5000억원 증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반도체 영업이익은 26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조8000억원 증익이 예상된다

김연구원은 또한 "반도체 실적은 수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PC 교체, 북미 데이터센터 중심의 신규 서버 등으로 인해 강력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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