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공매도 재개로 인한 증시 조정이 막바지로 판단하고 코스피 지수 3100포인트초반 부터는 매수 대응 전략이 적절하다 조언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의 4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증시 조정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공매도 재개"라면서 "현재까지의 코스피 고점대비 낙폭은 -2.9%라며 3100 포인트 초반부터는 매수 대응이 적절해보인다"고 밝혔다.
전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재개 첫날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거래 대금은 8천140억원, 공매도 거래량은 1천854만5천154주였다. 투자자별 거래 대금은 외국인이 7천3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관 636억원, 개인 132억원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일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931억원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거래대금이 9천559억원으로 87%를 차지했다.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 1위 종목은 710억원이 거래된 셀트리온이다.
LG디스플레이(491억원), 신풍제약(291억원), 씨젠(289억원), LG화학(278억원), HMM(231억원), 금호석유(218억원) 등도 공매도 상위를 차지했다.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큰 종목은 삼성카드(56.45%), 현대해상(46.06%), 다원시스(41.5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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