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분당 사옥서 두 게임 일괄 연장 계약 체결

김창근 웹젠 대표(왼쪽)와 이상엽 게임온 대표.
[게임톡]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 www.webzen.com)이 일본 게임온(대표 이상엽)과 ‘뮤 온라인’과 ‘썬 리미티드’의 퍼블리싱 권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6일 분당의 웹젠 사옥에서 두 게임의 퍼빌리싱 권한을 일괄 연장에 합의했다. 두 회사는 올해 계약이 종료되는 ‘썬 리미티드’와 ‘뮤 온라인’의 계약 연장을 일괄 합의하고, 일본 지역 서비스를 위한 협력과 교류도 더욱 강화해 가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재 중국과 함께 웹젠의 해외 진출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웹젠과 게임온은 2003년 ‘뮤 온라인’의 일본서비스 계약을 통해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2007년 ‘썬 리미티드’, 2011년 ‘C9’ 등 웹젠이 개발한 주요 게임들의 일본 서비스 권한을 연이어 게임온에서 가져가면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김창근 웹젠 대표는 “일본의 핵심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자사게임들을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계속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일본에서 거둔 일련의 성과가 계속될 수 있도록 일본 현지 사업에 적극 협조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엽 게임온 대표는 “한국 내 주요 협력사 중 하나인 웹젠과 일본 내 게임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 협의할 것”이라며, “마케팅 및 서비스 등에서 퍼블리셔로써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게임온은 2006년 12월 동경증권거래소 마더스 시장에 상장되었다. 한국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일본 현지 최고의 퍼블리셔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임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웹젠의 ‘뮤 온라인’을 포함하여 ‘붉은 보석’, ‘크로노스’ 등을 퍼블리싱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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