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IP와 보더랜드, 홈월드 포함한 5개 후속작 개발 중

기어박스 엔터테인먼트가 '보더랜드' 시리즈 후속작을 개발한다. 

지난 27일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는 엠프레이서 그룹으로부터 4억 6000만 달러(약 6200억 원)에 기어박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어박스 엔터테인먼트는 1999년 설립된 미국의 게임 개발사다. 브라더스 인 암즈, 홈월드, 보더랜드 시리즈 등 유명 IP를 보유하고 있다.

게이머들에게는 보더랜드 시리즈로 친숙하다. 보더랜드는 FPS와 RPG가 결합된 루트 슈터 장르다. 독특한 세계관과 유머 코드, 카툰 스타일의 그래픽, 다양한 무기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9년 출시된 보더랜드3 누적 판매량만 1500만 장 이상이며,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7400만 장에 달한다.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가 공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기어박스는 현재 6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다. 그 중 하나는 완전히 새로운 IP이며 보더랜드, 홈월드를 포함한 5개의 후속작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CEO는 "기어박스 인수는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들과 함께 보더랜드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여러 IP들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5년 만에 전해진 후속작 소식에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팬들은 "보더랜드3는 좀 아쉬웠다. 후속작은 잘 나왔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잘 됐다", "보더랜드만한 게임이 없다", "이번에도 풀더빙 해주겠지", "에픽 독점 멈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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