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주도, 총 8개사 참여, 누적 투자금액 332억원

PC MMORPG 개발사 앤유(Nyou, 대표 김정환)가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의 주도로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YG인베스트먼트 등의 신규 투자자를 비롯해 유안타증권, 대성창업투자, DSC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를 포함 후속 투자자까지 총 9곳이 참여했으며, 글로벌게임사도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설립된 앤유는 언리얼엔진4 기반의 PC MMORPG ‘프로젝트 N1(가칭)’을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N1’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영화나 드라마 같은 실사풍의 섬세한 그래픽으로 높은 몰입도를 추구하고 변화하는 세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MMORPG 본연의 매력인 ‘성장과 역할놀이’를 강조한 게임이다. 오는 2021년 말 론칭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KDB산업은행의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경제가 가속화됨에 따라 게임산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검증된 한국 PC MMORPG의 경쟁력과 글로벌시장에서의 높은 수요, 앤유 핵심인력의 개발력 및 업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정환 앤유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수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게임개발 노하우와 서비스 인프라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게임 콘텐츠와 성공한 사업모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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