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맞아 직원들에게 아이패드 프로 깜짝 선물

‘검은사막’ 개발사인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직원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10일 펄어비스는 전 직원에게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56G 모델을 깜짝 선물했다. 해당 모델은 올해 나온 신형 아이패드 프로 2세대 모델로, 가격은 115만9000원이다. 펄어비스 전 직원수를 800명으로 계산했을 때, 아이패드 가격만 9억 원이 넘게 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펄어비스는 올해 창립 10주년이자, ‘검은사막’ IP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에 회사가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는게 펄어비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7년 9월에도 추석 한가위를 맞아 김대일 의장이 전 직원에게 최신 스마트폰을 선물한 바 있다. 당시 직원들은 아이폰, 갤럭시, 아이패드의 최신 기종 중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었으며, 구매 비용은 김대일 의장이 자비로 전액 지불했다.

펄어비스의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2월 출시해 2019년 12월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했으며, ‘검은사막’ 콘솔 버전 역시 Xbox와 PS4로 출시돼 순항 중이다. ‘검은사막’ IP의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은 74%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유럽 지역 40%, 대만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34%, 한국 26% 차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과 함께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 8’ 등의 신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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