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에피소드…오리지널 스토리로 구성

캡콤의 인기 호러게임 ‘레지던트 이블(일본명 바이오하자드)’이 넷플릭스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캡콤은 27일 “넷플릭스가 바이오하자드를 소재로 한 실사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를 전세계에 독점 전달한다”고 밝혔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는 이번 드라마는 2개의 시간축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그린다. 첫번째 시간축은 14살의 제이드 웨스커와 빌리 웨스커 자매가 뉴 라쿤 시티에 이주하면서 시작된다. 평범하게 청춘을 누리던 자매는 그들의 아버지가 무언가 숨기고 있는 것을 알아챈다. 그 비밀은 세계를 파멸로 이끄는 위험한 내용이다.

두번째 시간축은 10년 이상이 지난 미래의 세계다. 인류는 1500만명 미만으로 줄어들고, 60억이 넘는 괴물이 지상을 메웠다. 30살이 된 제이드 웨스커는 여동생, 아버지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과거의 비밀에 시달린다.

미드 ‘슈퍼내추럴’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엔드류 댑이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앤드류 댑은 “바이오하자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라며 “친숙한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고 지금까지 보았던 적이 없는 새로운 측면을 보여줄 이 작품은 모든 바이오하자드 팬과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스팅과 촬영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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