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솔라, 온라인 가상전시 게임쇼 솔루션 구축 나서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성남시와 함께 준비중인 ‘2020 인디크래프트’ 개최를 위해 온라인 가상전시 게임쇼 준비에 한창이라고 3일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0 인디크래프트’는 7월 22~26일 나흘 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언텍트(Untact)’에 맞춰 온라인 가상전시 게임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상전시 게임쇼 구축은 엑솔라의 다양한 기술 솔루션으로 진행된다. 엑솔라는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러시아 및 한국에 오피스를 둔 글로벌 마케팅 및 솔루션 기업이다. 게임 개발사들이 자체적으로 글로벌 유통 배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가상 게임쇼를 구성하는 기본 틀 ‘유어 월드(Your World)’는 엑솔라가 50% 이상 투자한 3D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샌드박스 환경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또 게임쇼에 참가하려는 유저들 및 참관객이 접속을 위해선 PC 환경에서 이용을 해야 하며, 런처를 다운받아 설치를 진행해야 한다.

3D로 구성되어 있는 유어 월드는 방대한 양의 게임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것을 관리하는 런처 프로그램에 엑솔라의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다. 런처 프로그램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게 구성 중이다.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는 ‘글로벌 인디게임의 축제’ 라는 타이틀답게 모든 세션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참관객은 마음에 드는 인디게임을 발견하게 된다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후원할 수 있다.

황성익 회장은 “글로벌 솔루션 기업 엑솔라와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전시 게임쇼를 함께 함으로써 이번 전시회가 세계적으로 이슈인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많은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외 대기업뿐아니라, 게임인들의 개인 후원 등 많은 후원도 진행되고 있어, 본 행사가 인디게임의 축제로 멋지게 진행될 수 있을꺼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0 인디크래프트’는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지원 개발사 모집을 진행한다. 선정된 TOP60 개발사는 온라인 전시참여 뿐 아니라 선발을 통해 사업화 지원을 위한 바우처권 제공 및 글로벌 멘토링 지원, 그리고 대한민국 게임인의 후원금으로 조성한 상금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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