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전략 슈팅 게임 ‘발로란트’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발로란트’는 4월 7일 오후 9시(한국 시각)부터 북미와 유럽 지역의 CBT를 시작했다. 라이엇 측에 따르면 테스트 시작 당일 트위치에서는 최다 동시 시청자 172만 명을 돌파하며 플레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당시의 기록(174만)에 뒤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루 동안의 ‘발로란트’ 총 시청 시간은 3400만 시간으로, 단일 게임 카테고리에서 1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중인 PC용 FPS 게임으로 올여름 전 세계에 무료 서비스로 출시될 계획이다. 최근 한국인 캐릭터 ‘제트’가 공개된 바 있다.

‘발로란트’는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며 초인적인 힘을 지닌 전 세계 다양한 전투 요원들이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세력에 맞서 싸우는 스토리를 담았다. 세계관과 캐릭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지적재산권)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I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