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9월 24일부터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쇼인 ‘도쿄게임쇼 2020(TGS 2020)’ 개최 일정이 공개된 가운데 소니의 차세대 콘솔 공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는 21일 올해 도쿄게임쇼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24일과 25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진행되며, 26일과 27일은 일반 참가자도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 도쿄 게임쇼는 ‘미래는 먼저 게임에 온다’로 정해졌다. 특히 올해는 소니와 MS가 각각 차세대 콘솔인 플레이스테션5(PS5)와 Xbox Series X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올해 5G 및 클라우드 게임 등 새로운 기술과 게임 환경에도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게임, 교육, 패션, 예술 및 다른 산업과 게임을 결합하는 시도도 이뤄진다. ‘Gaming X Fashion Area’는 ‘비디오 게임 콘텐츠와 협력하는 의류 상품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주변 장치 및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인프라도 전시된다.

TGS 2020은 대규모 ‘e-Sports X(Cross)’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다. 일반 전시관을 비롯해 스마트 폰 게임 구역, 게임스쿨 구역, 인디게임 구역, e스포츠 구역, VR/AR 구역, 상품 판매 구역 등이 마련된다. TGS 2020은 2월 2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에 들어갔다.

한편, 중국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0(Chinajoy 2020)’는 올해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와 관련, 게임쇼 일정 변경 등에 대한 발표는 없는 상태다. 앞서 2월 6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는 여름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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