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프로덕션 신작 ‘데스 스트랜딩’, 신규 트레일러 공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설립한 코지마 프로덕션의 첫 작품 ‘데스 스트랜딩’이 도쿄게임쇼(TGS 2019)에 부스를 내고 참가했다. 하지만 시연 버전을 선보이지는 않았다.

‘데스 스트랜딩’은 올해 TGS 2019 현장에서 부스를 선보였다. 부스 내부에서는 새로운 브리핑 트레일러를 상영했다. 브리핑 영상에서 샘은 무너진 미국을 재건하고 아메리카 대륙을 통합하는 임무에 대해 듣게 된다. 새로운 미국을 건설하는 중심에는 아멜리가 있다. 아멜리는 전혀 나이를 먹지 않은 상태로, 새로운 아메리카 도시연합(UCA)를 건설하려 한다.

‘데스 스트랜딩’은 그 동안 매즈 미켈슨, 레아 세이두 등 세계적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제한된 정보만을 조금씩 공개해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올해 TGS 2019에서 선보인 브리핑 영상은 ‘데스 스트랜딩’의 내용 일부를 공개한 것이다.

그러나 시연 버전을 선보이지는 않았기에, 속 시원히 게임 플레이를 엿볼 수는 없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게임의 출시가 임박한데다, 짧은 시연만으로는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과 아트웍만을 공개했으나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굿즈샵에서도 ‘데스 스트랜딩’ 관련 상품들은 큰 인기를 모았다.

‘데스 스트랜딩’은 오는 11월 8일에 플레이스테이션4(PS4)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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