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에 이어 ‘리니지2’에도 그래픽 리마스터링을 진행한다는 비전을 내비쳤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자사 채용공고 홈페이지를 통해 ‘리니지2 리마스터’ TA(테크니컬 아티스트) 모집을 시작했다.

공고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5년 이상의 TA 경력과 Maya, 3dsMax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춰야 한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스킬과 컴퓨터 언어 및 언리얼엔진4의 제작 스킬을 우대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월 ‘리니지’ 20주년을 맞아 그래픽, 전투 등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한 ‘리니지 리마스터’를 선보인 바 있다. ‘리니지 리마스터’에는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HD급 그래픽과 자동사냥 시스템이 도입됐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지표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2의 리마스터 버전은 내부 검토 단계로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