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프로덕션 PS4 타이틀 ‘데스 스트랜딩’, 11월 8일 발매 결정

코지마 프로덕션의 베일에 가려진 신작 게임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이 발매 날짜를 공개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코지마 프로덕션의 플레이스테이션4(PS4) 타이틀 ‘데스 스트랜딩’을 오는 11월 8일 한글화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스 스트랜딩’은 PS4 독점 타이틀로, 지난 E3 2016에서 공개된 코지마 프로덕션의 첫 작품이다. 코나미를 퇴사한 스타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는 2015년 코지마 프로덕션을 설립, 4년 만에 첫 타이틀을 선보이게 됐다.

‘데스 스트랜딩’은 매즈 미켈슨, 노먼 리더스, 레아 세이두, 린제이 와그너 등 유명 배우들의 참여로 큰 화제를 모았다. 동시에 공개되는 트레일러 영상마다 게임의 정체를 숨기고 있어 전 세계 유저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는 주인공이 화물을 끊임없이 배달하는 모습에서 ‘쿠팡맨 게임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소니는 발매일 공개와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데스 스트랜딩’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도 게임 플레이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는다. 주인공은 무너진 국가를 재결합하고 문명을 재건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저승의 개념도 등장한다.

코지마 히데오는 특별 메시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액션 게임”이라며 “플레이어의 목표는 고립된 도시들을 다시 연결하고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현재 ‘데스 스트랜딩’ 공식 유튜브 트레일러 영상은 조회수 570만을 돌파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스 스트랜딩’은 스탠다드 에디션(디스크 및 다운로드 버전) 64,800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다운로드 버전) 85,800원, 스페셜 에디션(디스크 버전) 75,800원, 컬렉터스 에디션(디스크 버전) 224,800원에 각각 발매된다. 30일부터는 PS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버전의 예약주문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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