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에 선정된 강찬용 은퇴 후 첫 공식행사…팬 70명 초청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처음으로 ‘앰비션(AMBITION)’ 강찬용 전 선수의 팬미팅이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5월 4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앰비션 팬즈데이(AMBITION FAN'S DAY)’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e스포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2018년 8월에 개관했다. 협회가 올 3월부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인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운영 후 첫 공식행사로 ‘AMBITION’ 강찬용 전 프로선수의 팬미팅을 기획했다.

‘AMBITION’ 강찬용 선수는 2012년 데뷔한 첫 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우승을 시작으로, IEM 시즌7 월드챔피언십 우승, WCG 2013 금메달,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이뤄낸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 중 한 명이며, 이를 근거로 2018년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에 선정됐다. 그는 프로선수 은퇴 후 개인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앰비션 팬즈데이’는 강찬용 전 선수가 은퇴 후 공식적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첫 자리다. 이 행사는 강찬용 선수와 팬들이 직접 이야기를 주고 받는 Q&A 시간을 시작으로 팬들과 1:1로 대결하는 이벤트전, 사인회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 신청에서 선정된 7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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