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하 1시간, 18세 이하 2시간만 플레이 제한

[‘몽환서유(梦幻西游) 모바일’]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가 자사의 인기 모바일게임 15종에 셧다운제를 도입한다.

넷이즈는 2019년 1월부터 ‘몽환서유(梦幻西游) 모바일’, ‘대화서유(大话西游) 모바일’, ‘음양사(阴阳师)’, ‘황야행동(荒野行动)’, ‘천녀유혼(倩女幽魂) 모바일’,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终结者2:审判日)’, ‘초류향(楚留香)’, ‘천하(天下) 모바일’, ‘솔토지빈(率土之滨)’, ‘대당무쌍 모바일(大唐无双手游)’, ‘먹이각성(猎魂觉醒)’, ‘월광대륙(光明大陆, 한국 서비스명 이터널 라이트)’, 삼국여용전(三国如龙传)’, ‘대항해지로(大航海之路, 한국 서비스명 대항해의길)’, ‘전국지(战国志)’ 15개 모바일게임에 셧다운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2세 이하 청소년은 평일 1시간, 휴일 2시간만 해당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13세부터 18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의 게임 시간은 평일 2시간, 휴일 3시간을 넘길 수 없다.

[‘음양사(阴阳师)’]

넷이즈는 이와 함께 저녁 21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 8시 30분까지 미성년자들의 게임 접속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넷이즈는 “미성년자들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엄격하게 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바일게임에 셧다운제를 도입한 중국 회사는 넷이즈가 처음이 아니다. 텐센트는 2017년부터 자사의 최고 인기 모바일게임 ‘왕자영요(한국 서비스명 펜타스톰)’에 셧다운제를 운영하고 있다. 12세 미만은 하루 1시간, 12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은 하루 2시간만 ‘왕자영요’를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텐센트는 2018년 안면인식 인증 시스템과 중국 공안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 게임 실명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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