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세미나, 마크 테토 등 4인 강연...전문가로부터 얻는 미술품 소장 정보

['비정상회담'에서 익숙한 마크 테토]

‘아트제주 2018’의 사전 프로그램인 ‘아트세미나’가 10월 27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진행된다.

‘아트제주 2018’은 제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올해 3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아트세미나의 큰 주제는 ‘Art for tomorrow – 미술품 투자, 나도 컬렉터’이다. 아트제주 멤버십과 문화예술을 깊이 있게 향유하고자 하는 기업인 및 일반인 100명을 무료로 초청하여 진행된다.

10월 27일(토) 첫 강의는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마크 테토가 맡는다. 그는 ‘마크 테토의 물물기행’에서 한국의 명망 있는 예술가들 인터뷰하며, 그들의 작업을 소개해 왔다.

이번 강의에서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다. 한옥에 살며 한국의 미에 관심을 갖게 된 그가 미술품 수집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1월 3일(토)에는 금융업계 출신 필립강미술연구소 강효주 대표가 ‘금융과 예술, 컬렉터 투자 원칙’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전직 은행중역에서 미술품 사업가로 전향한 그로부터 컬렉터의 미술품 투자 원칙을 들을 수 있다.

11월 10일(토)에는 2016 아트광주 예술 총감독을 역임했던 평론가 겸 서양화가 윤형재가 세 번째 강의를 맡는다. 주제는 ‘글로벌 작가 분석과 미술품 투자 사례’로,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한 그가 경험했던 글로벌 작가들과 미술품 투자자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11월 17일(토)에는 서울옥션 블루 총괄을 맡고 있는 옥셔니어 송민경이 ‘투자의 눈으로 보는 미술품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좋은 작품을 고르는 안목과 현대 미술사 속 여성작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윤형재 작품]

아트제주2018 총괄 조서영 팀장은 “제주에서 미술품 구입 및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강의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아트세미나를 통해 정확한 투자 지식을 전문가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 100명에 한하며, 참가자에게는 11월 29일부터 4일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진행되는 ‘아트제주 2018’ VIP 초대 및 작품 구매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티켓 가격은 1만원으로, 제주도민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트제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기간은 2018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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