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퀘어 광주’ 기반 디지털 성장 이끄는 에반젤리스트 한자리에

“성공하면 서울로 올라가야한다 말을 깨고 싶다.”

올해 9월, 역대 최대 규모로 설립 예정인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구축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지역의 디지털 성장을 이끌어갈 호남권 에반젤리스트(Evangelist)들이 모였다.

지난 8일, 광주광역시 유오워크 충장점에서는 파트너스퀘어 광주의 공간 구성부터 설립완료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할 지역의 에반젤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킥오프가 열렸다.

에반젤리스트는 사전적 의미는 ‘전도사’다. IT업계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학습하고, 기술의 가치를 전달하는 사람을 부르는 말로 쓰인다. 그들이 모인 것.

킥오프에는 2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파트너스퀘어 광주 설립과정에서 실질적 필요를 전달하는 조언자이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실험하며 지역사회의 디지털 성장을 이끄는 에반젤리스트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호남권 에반젤리스트들은 농업, 수산업, 의류업, 핸드메이드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비즈니스 가능성이 열려있는 디지털 시장에 대한 빠른 이해와 감각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바일 판로를 개척하거나,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장해 ‘스타셀러’ 반열에 오르는 등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 성장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있다. 이들의 경험과 지혜가 파트너스퀘어 광주 설립과 지역의 디지털 성장을 이끌어 가는 데에 현실적인 조언과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리빙윈도 ‘올핸즈’에서 무드등과 핸드메이드 인테리어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염문선 대표는 “아버지와 전기조명가게를 운영하다가,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사업 아이템을 무드등으로 전환하고, 모바일로 유통 판로를 넓히며 오프라인매장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며 “’성공하면 서울로 올라가야한다’는 옛말을 깨고, 지역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인혁 네이버 총괄 부사장은 “현장에서 얻은 지혜와 경험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뜨거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이분들을 지역의 멘토로 삼아, 네이버와 파트너스퀘어를 향한 조언과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가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하는 스몰비즈니스의 인큐베이터로서 충실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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