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네이버웹툰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600억원 투자 결정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웹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25일 네이버는 계열회사인 네이버웹툰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600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출자 목적물은 보통주 12만주로, 네이버웹툰에 대한 네이버의 총 출자액은 1105억6000만원이 된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5월 네이버 내의 웹툰 사업부가 독립한 네이버의 자회사다. 네이버는 출자배경에 대해 “사업 고도화 및 해외 플랫폼 확장을 위한 콘텐츠 확보가 목적”이라고 전했다.

같은날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웹툰 ‘마주쳤다’에는 AR, 얼굴인식, 360도 파노라마 등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했고, 이용자 조회수 5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네이버웹툰은 콘텐츠 본연의 매력을 보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 도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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