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TV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이 신년 벽두 160화 방영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쓴다.

콘텐츠 전문 기업인 초이락컨텐츠팩토리(대표 최종일)는 2일 “오는 13일 KBS 1TV에서 ‘헬로카봇’ 시리즈 160번째 에피소드인 시즌5 44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3D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은 용감한 소년 차탄이 친구인 카봇들을 소환해 정의를 구현하는 명랑한 콘셉트다. 2014년 첫 방영부터 큰 인기를 모아왔다. 2015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과 2016년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리즈는 160화 방영을 돌파하면서 장편 베스트셀러 애니메이션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시즌1(2014), 시즌2~시즌3(2015), 시즌4(2016) 각 26화, 시즌5(2017) 52화에 3개의 특별편 각 4화씩 총 168화가 제작되어 매년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또다른 인기 TV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도 신년 초 130화 방영을 기록한다. ‘터닝메카드’(2015) 52화, ‘터닝메카드W’(2016)와 ‘터닝메카드W’ 시즌2(2017) 각 26화, ‘터닝메카드 W : 반다인의 비밀’ 6화에 ‘터닝메카드R’(2017년 12월 말까지 15화)까지 가세해 장편 애니메이션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 시즌 별로 더 강하고 개성 넘치는 메카니멀들의 등장이 인기 비결이다.

최종일 초이락컨텐츠팩토리 대표는 “한국에서 150화를 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드물다. 제작비가 많이 들고, 인기를 갖지 못하면 롱런하기 어려운 분야”라면서 “탄탄한 스토리·기획력, 작품의 개성을 바탕으로 어린이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과 함께 하는 놀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최 대표는 지난달 6일 포항지진 피해 돕기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구랍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룡메카드와 함께하는 터닝메카드 2017 테이머 챔피언십’ 행사를 열어 어린이 동반 가족 3만 명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