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매틱소울’ 이후 2년만에...엘룬-프로야구-피싱미스터 줄줄이 대기

게임빌이 2018년 무술년을 맞아 ‘개발사’로서 새로 신발끈을 질끈 맸다.

내년 1월 12일 출시 예정인 게임빌 최초 자체개발 MMORPG로 주목 받고 있는 ‘로열블러드’를 필두로 담금질을 마친 문제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신년 벽두를 장식할 자체개발 라인업 4인방 중 선두는 역시 ‘로열블러드’다. ‘로열블러드’는 최근 사전 예약 실시 4일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로열블러드’에 이은 수집형 전략 RPG 신작 ‘엘룬’도 기대작이다. ‘로열블러드’와 ‘엘루’의 RPG 라인업 2종 외에도 두 게임은 글로벌에서 맹활약한 유명 IP(지적재산권)다.

스포츠 게임 강자답게 글로벌 시장에 게임빌의 이름을 널리 알린 히트 IP들이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2002년 첫 스타트를 끊은 이래 총 12개의 작품이 출시된 히트작이다. 글로벌 누적 6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피싱마스터’의 공식 후속작 ‘피싱마스터2’도 언리얼엔진으로 개발 중이다.

김동균 게임빌 사업본부장은 ‘로열블러드’ 쇼케이스를 통해 “MMORPG 장르 및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들을 반영해 글로벌 전역에서의 흥행을 노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주목받으며 글로벌 흥행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 상황이다. ‘로열블러드’에 이은 게임빌 자체개발작 ‘4인방’이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뒤흔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켜봐달라”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게임빌은 2018년 위의 자체개발작 이외에 ‘빛의 계승자’, ‘자이언츠 워’ ‘탈리온’ 등 대작 라인업을 출시한다. 한국 모바일게임의 최고 전통 게임사로 어떤 재도약을 할지 게임업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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